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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읍·면 주민과의 대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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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읍·면 주민과의 대화 나서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4.01.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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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원군이 새해를 맞아 현장행정과 소통행정 강화를 위한 2014 읍·면 주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군은 올해 읍·면 주민과의 대화를 지난해 실시했던 군정보고 대신 각 읍·면별 주요업무보고 방식으로 변경해 주민들의 지역별 현안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농‧축산업현장, 기업체, 경로당 등을 방문하며 민생현장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첫 방문지 낭성면에서는 홍순후 낭성면장이 ‘강한 낭성, 친환경 복분자의 고장’을 만들기 위해 그 동안 노력해온 낭성면의 2013년 업무추진성과를 발표하고 2014년 낭성면 발전을 위한 업무추진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낭성면의 201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은 △낭성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낭성면민 한마음 축제 개최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작목(복분자·오미자) 육성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주민 복지증진 △ 친절한 명품 면사무소 만들기 △주민불편 지역 개발사업 등이다.
 
열린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주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들이 발언됐으며, 이종윤 청원군수를 비롯한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답변으로 책임행정 구현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현암리 이보용 이장과 김두하 관정리 새마을지도자가 폭설과 폭한에 취약한 낭성면을 위해 솔선수범한 공로로 표창 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이 군수는 “민선5기 동안 헌정사상 최초의 주민 자율 청원·청주 통합 결정과 기업의 수요에 맞는 산업단지 조성, 대규모투자기업 유치, 청원생명쌀 7년 연속 로하스 인증, 청원생명축제의 성공적 개최 등 다양한 분야의 군정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건 모두 군민들이‘잘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를 열어 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준 결과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올해는 군정비전을 ‘하나 된 희망! 하나 된 미래! 축제 속 통합청주시 출범’으로 정해 민선5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축제 속에 통합청주시가 출범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과의 대화가 끝난 후 이 군수는 낭성지역 오미자 재배농가와 축산농 가를 방문해 이들을 격려하고 지역특화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2014 읍·면 주민과의 대화는 10일 낭성면에 이어 △13일 내수읍·북이면 △14일 강내면·남이면 △15일 옥산면·오송읍 △16일 남일면 △17일  문의면·현도면 △20일 오창읍 △21일 미원면·가덕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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