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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시우보우 캠프’ 다양한 체험활동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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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시우보우 캠프’ 다양한 체험활동 인기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4.01.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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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많은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기도 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고려한 진로설계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는 등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충청북도교육청이 겨울방학을 맞아 충북도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시우보우 캠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우보우란 친구를 보고, 친구를 지키자는 뜻으로 충청북도교육청은 친구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2006년부터 시우보우 캠프를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학생들이 개인적으로는 접근하기 힘든 산업체, 연구소, 군부대 등의 협조를 받아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활동과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캠프를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겨울방학 기간 동안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역별 추천을 받아 초·중·고 학생 480명(초·중·고 각 160명)을 1~2월에 학교 급별로 6차로 나누어 캠프를 진행한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캠프에서는 SK하이닉스, 한국도자기 등의 우수기업 현장과 항공우주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17전투비행단 등 우리나라 성장 동력과 안보현장 등을 학생들이 몸으로 체험해보며 보다 높은 꿈과 비전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존의 일상적인 캠프에서 벗어나 최근 강화되고 있는 진로직업교육, 안보교육, 학교폭력예방 활동 등 3가지의 주제로 진로직업체험과 안보현장 체험 등을 진행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도교육청은 이번 1차 캠프에 이어 6차 캠프(2월 19일~ 2월 21일)까지 2박 3일씩 차수별 80명씩 6차로 나누어 겨울방학 기간 동안 계속해서 캠프를 진행한다.

캠프에 참가한 김태완(율량초 5년)군은 “다른 캠프와는 달리 평소 경험하기 힘든 곳을 방문해보고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되었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이돈희 학교폭력예방대책과장은 “캠프를 마치고 간 학생들이 올바른 진로선택과 폭넓은 교우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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