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이 공식 개봉이후 누적 관객 900만을 돌파한 가운데, 인터넷에서 불법 영상 파일이 나돌고 있는데 대해서 배급사인 NEW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일명 '직캠버젼' 이라고 불리는 불법 동영상 파일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캠코더로 촬영한 일명 직캠 영상임을 확인되었으며 사이트에 올라오는 내용들이 대부분 홍보성 글이거나 실체 없는 낚시성 영상들로 밝혀졌지만 극히 일부 캠버젼을 배포하는 비상식적인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한다.
 
상영 중인 영화를 캠코더로 촬영하는 행위를 비롯하여 온라인 상에 게시하거나 배포, 유통하는 모든 행위는 엄격한 불법이며, '변호인'을 비롯한 전체 한국 영화와 시장의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행위이며  현재 이를 발견한 많은 관객과 네티즌 분들이 자발적 제보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비상식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 배급사 관계자를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같은 마음으로 분노하고 있다.
 

▲ 개봉 20일만에 누적 관객수 900만을 돌파한 영화<변호인>의 불법영상파일이 인터넷에 배포 중이라고 배급사 NEW는 밝혔다.(사진은 영화 변호인의 한 장면)     © 하성인 기자

또한 조사 결과 일부 온라인 영상 공유 사이트에서는 '변호인' 외에도 12월 개봉 영화들의 불법 직캠 영상이 배포되고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변호인' 측은 전문 조사 기관에 의뢰해 현재 불법 게시물이 올라온 사이트들에 대한 게시물 삭제 및 경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이버 수사 의뢰 및 저작권보호센터 조사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과 철저한 조사를 통해 최초 유포자 및 불법 게시자, 다운로드에 대한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했으며 '상식'이라는 주제에 공감한 관객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으로 여기까지 오게 된 영화 '변호인'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며, 영화 <변호인>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께 호소하고 있다.  
 
지난 12월 19일 정식 개봉한 '변호인'은 개봉 20일 만에 900만 명의 관객을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10일까지 누적 관객수 8,614,967명을 기록했으며 전국 700여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