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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기획경제委, 행정사무감사서 합리적인 대안제시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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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기획경제委, 행정사무감사서 합리적인 대안제시 돋보여
  • 윤진오
  • 승인 2019.11.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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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연구원 규정 위반 인사·평정, 질 낮은 연구보고서 등 지적
출자출연기관에 제도개선방안과 인센티브 지급방식 개선 제안
기획경제위원회 대구경북연구원 행정사무감사(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기획경제위원회, 대구경북연구원 행정사무감사(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동양뉴스] 윤진오 기자=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박현국)는 지난 11일 대구경북연구원과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대구경북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영환 의원(영천)은 대구경북연구원은 경북도의 주요 현안에 대한 연구과제 발굴·수행 등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황병직 의원(영주)은 대구경북연구원의 규정을 위반한 직원평정과 이로 인한 성과급 과다지급, 특정인 부당승진 의혹 등을 질타하면서 대구경북연구원의 쇄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대일 의원(안동)은 연구과제 배정단계에서 연구원의 전문성과 적정과제 수를 고려해 합리적으로 배분할 것을 주문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연구원의 도청센터 주요임무가 무엇인지 물으며, 경북도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한 조직이라면 낭비요소이므로 역할 정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지역에서 추진할 만한 새로운 시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등 연구원의 적극적인 역할과 대응을 주문했다.

이종열 의원(영양)은 본연의 업무인 연구과제 수행에 만전을 기해 각종 국책사업에 철저한 대응과 더불어 지역의 중장기계획 수립에도 제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승오 의원(비례)은 전기차 정착과 경량화 될 상황에 대비해 연구원이 지역 자동차 부품소재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박영환 의원(영천)은 연구과제 배정에 합리적인 규정을 가지고 처리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칠구 의원(포항)은 연구원 정관 개정을 통해 외부감사 영입 시 감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법률, 회계전문가를 위촉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내부규정을 개정해 성과급 지급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박현국 위원장(봉화)은 연구원에서 추진하는 신재생 융복합 에너지 지원사업의 경우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연구원이 수행할 사업이 아니므로 과감한 사업정리를 통해 소재부품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등 핵심사업 분야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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