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윤진오 기자=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영서)는 지난 13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실국과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여성정책관실에 대한 감사에서 임미애 의원(의성)은 성별영향평가 업무를 위임받은 양성평등위원회가 성인지 예산과 관련된 사안을 전혀 다루고 있지 않음을 언급하면서,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촉구했으며, 여성폭력관련시설 종사자들의 임금 현실화를 위한 대책마련에도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도내 지역아동센터의 소방관련 시설이 취약함을 지적하면서, 취약계층의 아동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의 안전과 관련된 예산은 충분히 확보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자체보육사업예산이 어린이집 개소수가 비슷한 타시도에 비해 예산확보가 저조함을 언급하면서 관련 예산 확보에도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으며, 다양한 유형의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한정된 예산의 배분과 관련된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을 도에서 제시해줄 것을 강조했다.
나기보 의원(김천)은 도내 민간어린이집에 표준회계관리시스템이 전면적으로 도입되어 투명한 회계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언급하면서, 아동학대사례 예방에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보육교직원이 공석일 경우에 대비한 대체교사의 인력이 부족함을 지적하면서, 각 시군의 보육현장에서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련 대책 마련에도 노력해 줄 것, 인성교육과 관련된 예산 편성에도 도에서 합리적인 지침을 마련하여 시군 관련부서에서 운영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