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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천하장사씨름대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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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천하장사씨름대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 최진섭
  • 승인 2019.11.25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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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민속씨름단 장성우, 생애 첫 천하장사로 ‘우뚝’
천하장사에 등극한 영암군 민속씨름단 장성우 선수가 가마를 탄 모습. (사진=예산군 제공)
천하장사에 등극한 영암군 민속씨름단 장성우 선수가 가마를 탄 모습.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2019 천하장사 씨름대축제’가 장성우(22·영암군 민속씨름단) 선수의 실업무대 첫 천하장사 등극을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펼쳐진 ‘2019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씨름대회로 대회 내내 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씨름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특별장사’ 부문을 만들어 세계 9개국의 11개팀 59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각 부문별 장사는 ▲천하장사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 ▲한라장사 오창록(영암군민속씨름단) ▲금강장사 황재원(태안군청) ▲태백장사 허선행(양평군청) ▲매화장사(1부) 양윤서(콜핑) ▲국화장사(1부) 김다혜(안산시청) ▲무궁화장사(1부) 임수정(콜핑) ▲매화장사(2부) 오채원(용인시씨름협회) ▲국화장사(2부) 이세미(고흥군씨름협회) ▲무궁화장사(2부) 장영화(포천시씨름협회) ▲세계특별장사 아요세(스페인) 선수 등이 차지했으며, 대학단체전 우승은 영남대에게 돌아갔다.

군 관계자는 “대회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윤봉길체육관을 찾아 민속씨름의 진수를 즐겼다”며 “2017년 설날장사씨름대회, 지난해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매년 대회개최를 통해 예산군이 새로운 씨름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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