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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19 제주 모의벤처 최종보고서 발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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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19 제주 모의벤처 최종보고서 발표대회' 개최
  • 강채은
  • 승인 2019.11.25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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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서귀포=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29일 제주도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코리아펜, 유로펜-펜인터내셔널과 공동주최로 ‘2019 제주 모의벤처(PE) 최종 보고서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개발공사,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의 후원으로 참가학생들 중 우수 학생과 우수 팀을 선정하여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모의벤처(PE) 프로그램은 현재 제주도내 고등학교 외에도 서울시, 경기도, 경상도 등의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기업직무실습 및 기업가정신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사이버 은행, 온라인 웹샵, PE그룹웨어 등의 온라인 기능들을 활용해 지역과 국가의 한계 없이 상품의 거래 및 업무교류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제주도 고등학생들은 모의벤처인 PE를 설립하고 운영하며 거둔 성과에 대해 최종 발표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고, 이날 발표에 참가한 학생들 전원에게는 상장과 수료증을 지급한다.

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표선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중문고등학교와 표선고등학교에 연간 25차시 75시간 경영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모의벤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한, 경영, 영업과 마케팅, 재무와 회계 등에 현직 기업의 대표, 변리사, 다국적기업 한국 지사장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실습기업을 설립하고 운영하면서 실전적 경험을 터득했으며, 해외 학생들과 화상회의 등을 통해 기업 홍보와 마케팅 등의 실무를 체험했다.

모의벤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경영동아리 3팀은 ‘2018 대한민국 창업 경진대회’ 본선 진출을 했으며, 올해 경영동아리 2팀도 현재 본선 진출을 한 상태이다.

한편, PE는 Practice Enterprise의 약자로, 시뮬레이션용 기업을 의미하며, 실제기업과 현 사회에 맞춤화되어 실제공간에 구축되고 실제기업과 유사하게 설립돼 운영되지만 재화와 제품은 실제가 아니다.

80년 전 독일에서 시작돼 올해 기준 40여 개 국가 7000여 PE들의 글로벌 경제생태계가 조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사업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기업가정신과 리더십을 키웠기 때문에 추후 사회에 나갔을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760-39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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