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26일 오후 5시 경주시청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포항, 경주 등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올해 해오름동맹 협력사업 추진을 점검하고 지역 현안 중심으로 내년도 세 도시가 함께할 공동 협력 사업을 확정하고, 예산 확보 등 후속 조치를 논의하는 자리이다.
내년 공동 협력사업은 산업 연구개발, 문화관광 교류, 도시 인프라, 농축산 등 4개 분야 27개(신규 7개, 계속 20개) 사업이다.
신규 사업은 ▲청소년 역사문화 탐방 ▲청소년 문화 교류 ▲해오름 거주 외국인 활용 홍보영상 제작 ▲해오름동맹 평생학습도시 상생 워크숍 ▲동해남부선 전동차 연장 운행(태화강역~송정역~신경주역) ▲농축산 분야 신설 ▲해오름도시 생산 농축산물 판매·홍보 교류 등이다.
내년도 해오름동맹 정기회는 4월 경주,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며, 공동 협력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 발굴과 협의를 계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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