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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관광동향 분석 보고회…연평균 1450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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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관광동향 분석 보고회…연평균 1450만명 방문
  • 허지영
  • 승인 2019.11.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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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27일 오후 2시, 국제회의실에서 시와 구·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관광동향 빅데이터 분석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최근 3년간 통신사, 카드사의 빅데이터와 SNS 분석을 통해 연도별 시내 유입인구 및 매출 동향을 보고하고 정책 활용 방안 등 의견을 수렴했다.

용역 결과를 살펴보면 시를 방문한 관광 목적 유입인구는 2016년도 1340만명, 2017년도 1520만명, 지난해 1500만명으로, 연평균 145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비율로는 남성이 약 61%, 여성이 39%로 남성 비중이 더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남성의 경우 40~50대, 여성의 경우 2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입지별 분석 결과를 보면 부산 31%, 경남 20%, 경북 18%, 서울·대구·경기가 각각 7% 등이다.

또한, 대표 관광지 8개소(고래문화마을, 대왕암공원, 영남알프스, 태화강국가정원, 울산대공원, 외고산옹기마을, 간절곶, 중앙동 문화의 거리)의 방문객 수는 연평균 670만명으로 나타났다.

시내 전체 신용카드 매출은 2016년도 6조6300억원, 2017년도 6조6200억원, 지난해 5조6000억원으로 다소 감소하고 있으나, 외지인의 매출은 매년 30%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울산을 방문하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할 수 있도록 울산만의 다양한 관광 시책을 강구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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