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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찾아가는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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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찾아가는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 실시
  • 허지영
  • 승인 2019.11.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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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교육청은 27일 제31회 '찾아가는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청운중학교를 방문하여 교직원, 학생, 학부모, 동창생 등 학교관계자 약 30여 명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부모들은 내년부터 전반적으로 시작하는 자유학년제의 부족한 인프라를 지적하며 내실있는 프로그램 구축을 요구하였고, 교직원들은 학생들의 정서발달을 위해 40년 전후 된 학교 노후시설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사를 전달하였다.

특히, 학생들도 참여하여 수준별 학습에 대한 장단점을 이야기하고 교육감의 의견을 요청하였다.

노옥희 교육감은 성적으로 우열을 나누어 열등감과 좌절감을 주는 교육보다는 협력과 공감을 통해 함께 배울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하며, 선생님들도 교사학습공동체를 통해 수업 개선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교육과정에서 학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 학부모들의 역할 또한 막중하며 어린 시절 형성된 가치관이 중·고등학교로 이어진다며 유아기와 초등학교 교육의 중요성과 학부모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노 교육감은 "학교와 학부모들의 의견이 울산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공간혁신을 통한 환경개선에도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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