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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동부보건소, 에이즈 예방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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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동부보건소, 에이즈 예방 캠페인 실시
  • 강채은
  • 승인 2019.11.27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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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귀포동부보건소 제공)
(사진=서귀포동부보건소 제공)

[서귀포=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강미애)는 27일 표선오일장에서 제32회 세계 에이즈 날(12월 1일)을 맞이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몸속에 침입하여 감염되는 질환으로, 감염인과의 악수나 포옹, 함께 음식 먹기, 모기 물림 등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99% 이상이 감염된 사람과 성관계로 감염되기 때문에 건전한 성생활과 올바른 콘돔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에이즈 검진과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에이즈 검사를 원하는 사람은 무료 익명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에이즈는 초기에 증상이 없으므로 조기 검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며, 성관계 등 의심되는 행위가 있은 후 12주 후에 방문해 검사받아 보기를 권한다.

또한, 에이즈 환자에 대한 진료비 지원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구세군 보건사업부와 연계한 지역주민에 대한 예방교육도 이루어지고 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 조기발견을 위한 무료검사 강화 및 에이즈 예방을 위한 홍보강화로 주민들이 에이즈 바로알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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