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18:15 (토)
홍성군보건소, 우리마을주치의제 효과 '톡톡'
상태바
홍성군보건소, 우리마을주치의제 효과 '톡톡'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4.01.14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동양뉴스통신] 류지일 기자 = 홍성군보건소가 추진중인 우리마을주치의제가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14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22개 마을을 대상으로 일반의·치과의·한방의 등 의료진은 물론, 보건건강상담사, 운동처방사 등을 지원해, 노인의 4고(苦)인 빈곤, 질병, 고독, 무위를 덜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우리마을주치의제’를 통해 일반진료 2349건, 치과진료 28건, 한방진료 5462건 등 7839건의 진료서비스가 제공됐다.

또한, 일반·암검진·고혈압·당뇨·콜레스테롤 검사·치매검사 등 각종 검사 5716건, 보건교육 8107건, 생활 및 건강상담 7489건 등 2만1312건의 의료서비스가 실시됐다.
 
특히 지난해 우리마을주치의제가 시행된 22개 마을의 전체 인구가 3288명인데, 그 중 1049명이 65세 이상으로 노인인구가 31.9%에 이르는 초고령화 마을로, 평소 의료시설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더욱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난해 호응을 얻은 우리마을주치의제를 올해도 계속 실시할 계획으로 현재 각 읍·면사무소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참여할 마을을 추천받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복지서비스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더욱 적극 추진해 정부 3.0시대에 걸맞은 소통과 공유의 보건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