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10일 오후 2시 40분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창업기업 임직원, 창업지원 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크노파크 창업지원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철호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도전 K-스타트업 2019’와 ‘안전신기술 공모전’ 등에서 수상한 우수기업들의 성과물을 관람한다.
또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신기술 창업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창업기업의 어려움을 들으면서 격려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시는 창업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내년도 창업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전시회에는 지난달 28일 우리나라 최고의 창업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9’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마린이노베이션(대표이사 차완영)의 해조류를 이용한 천연 신소재 제품이 전시된다.
이어 고성능 저비용 에너지관리 솔루션 업체 ㈜엔엑스테크놀로지(대표이사 남주현), 산업안전 분야 증강현실 시스템 업체 ㈜노바테크(대표이사 송동석), 뇌파를 이용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업체 ㈜에이치에이치에스(대표이사 한형섭), 초기화재 진압용 제품 업체 ㈜수(대표이사 황득규) 등이 참여하여 신기술을 선보인다.
또 (재)울산테크노파크(원장 차동형) 창업지원사업 성과 보고, 우수기업 포상,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우수기업 포상으로 인공지능 영상분석기반 자율운항 시스템 개발업체 씨드로닉스㈜(대표이사 박별터),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온도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업체 네오정보기술(대표 오진봉)이 시장상을 수상한다.
송 시장은 “창업 단계별 다양한 지원으로 올해 들어 전국 단위 창업 경진대회에서 기업들이 연이어 상위권 성적을 거두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이들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