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가 ‘내년 관광업무 민간위탁사무’의 수탁기관을 일괄 공개모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위탁사업은 울산 전담여행사 지정·운영,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산업관광 운영, 찾아가는 관광홍보관 운영 등 총 12개 사업이며, 사업비는 13억5500만원이다.
올해에 비해 신규사업 2개(산업관광 탐방 프로그램 운영·마이스산업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가 추가됐다.
제안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관광진흥과 단위사업별 담당자에게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화관광해설사 교육 및 마이스 육성 교육 등 교육 위탁 사업은 시내에 소재하고 최근 2년 이상 교육훈련 및 교육지원 서비스 관련 사업 추진 실적이 있는 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홍보단 운영 위탁사업은 광고대행 및 행사대행 관련 사업자 등록증을 교부받은 업체 및 소프트웨어 사업자 신고를 필한 업체면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위탁사업의 신청 자격은 최근 2년 이상 관광 관련 사업추진 실적이 있는 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며,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사업자나 민법 규정 및 개별 법령에 따라 설립 허가된 비영리법인 등이다.
시는 위탁기관 선정을 위해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업 계획, 예산운용 계획, 업무 수행 능력, 책임경영 의지 등을 세밀하게 평가한다.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시와 위‧수탁 협약체결 후 내년 1월부터 관련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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