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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미래차 산업 발전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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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미래차 산업 발전 전략 발표
  • 허지영
  • 승인 2019.12.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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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17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자동차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미래차 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발전 전략은 ‘2030 미래자동차 글로벌 선도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미래차 혁신성장 생태계 육성 ▲친환경차 글로벌 경쟁력 확보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술 선도 등 3대 전략과 10대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미래차 산업 발전 ‘10대 프로젝트’를 보면, 시는 미래차 혁신성장 생태계 육성을 위해 ▲미래차 연구소 설립 ▲미래차 혁신클러스터 조성 ▲부품기업 사업 다각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차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기차 성능 개선 기술개발 ▲수소차 내구성 향상 기술개발 ▲친환경차 경쟁력 강화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아울러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술 선도를 위해 ▲상용화 첨단 인프라 구축 ▲핵심부품 및 차량 개발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6500억원이 투입된다.

전략 목표는 미래차 혁신성장 거점 구축을 위해 전장부품 기업 비중을 현재 11%에서 25% 이상으로 확대하고, 세계 수준의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핵심기술기업을 50개 이상 육성하는 것으로 잡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월 15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전기·수소차의 국내 판매 비중을 현재 2% 수준에서 2030년 33%로 높이고, 세계시장 점유율을 현재 4%에서 10%로 끌어올리는 등 2030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 도약을 위한 ‘국가 미래차 비전’을 발표했다.

송철호 시장은 “시는 국내 최고의 자동차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부품기업의 구조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최적의 기업 경영 여건을 제공해 미래차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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