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살인, 강도, 강간 등 강력범죄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의 심리지원 전문기관인 ‘창원 스마일센터’가 시 진해구 자은동에서 개소식을 열고 정식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일센터는 법무부에서 광역자치단체별로 확대 설치하고 있는 범죄피해자 보호시설이다.
전국에서 열네 번째로 진해구 자은동(진해대로 902번길 14)에 위치한 스마일센터는 지상 3층의 건물에 상담실, 생활관, 집단치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경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수탁 운영한다.
범죄 피해자 및 가족에 대한 상담, 심리평가 및 심리치료, 임시숙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으로,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필요로 하는 범죄피해자와 가족의 빠른 치유와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해져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 스마일센터가 정식 운영돼 각종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은 분들과 가족들에게 큰 위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피해자들이 입은 정신적 상처와 경제적 피해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다시 웃을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력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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