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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위치 '서울대중교통' 앱 16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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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위치 '서울대중교통' 앱 16일 제공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4.01.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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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오윤옥 기자 = 서울시는 기존 시내버스에 한해 제공해 왔던 '실시간 위치 및 도착정보안내서비스'를 마을버스·지하철·광역철도로 확대해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러한 정보는 16일부터 어플리케이션 마켓을 통해 배포되는 '서울대중교통' 앱을 통해 유일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지하철·광역전철 운행정보는 지하철 노선도를 기반으로, 원하는 역사를 누르면 앞으로 첫 번째와 두 번째 도착할 열차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고, 이 정보는 10초 단위로 업데이트된다.
 
대중교통 실시간 위치·도착정보 뿐만 아니라 심야버스, 하차알림, 안심귀가, 내 주변정류소 등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편의기능도 제공하며, 자주 이용하는 기능을 저장하여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즐겨찾기'가 제공돼 편리하다.
 
또 한 가지 '서울대중교통' 앱의 특징은 스마트폰의 음성표출 기능을 활용해 시각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음성표출기능은 토크백(안드로이드), 보이스오버(아이폰)를 통해 제공된다.

통합 대중교통 실시간정보는 앱뿐만 아니라 시내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792대를 통해서도 제공되며, 지하철 출입구로부터 반경 200m 내에 위치한 330대에서는 지하철·광역전철 실시간 도착 정보도 제공된다.
 
시는 버스도착안내단말기를 통한 열차 도착시간 안내는 배차간격이 긴 첫·막차 시간대(첫차 07시, 22시 막차)에 서비스할 예정이며, 첫·막차 운행 종료정보도 함께 표출할 계획이다.
 
김경호 도시교통본부장은 "통합 대중교통 실시간 정보연계 구축으로 시민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교통수단을 선택할 수 있는 폭 또한 넓어졌다"며 "특히 실시간 지하철·광역전철 정보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시도된 바 없는 사례로, 앞으로도 서울 시민에게 세계적 수준의 교통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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