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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절기 여객선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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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절기 여객선 안전관리 강화
  • 강채은
  • 승인 2019.12.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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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설 연휴 대비 여객선 특별 안전점검 실시
제주도청 전경(사진=제주도청 제공)
제주도청 전경(사진=제주도청 제공)

[제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도는 최근 동절기 잦은 선박 사고로 인해 선박 안전에 관한 도민 및 관광객의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모슬포~가파·마라 항로 등 도내 항로에 운항 중인 여객선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 가파도 인근 여객선 좌초 사고 이후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 여객선 특별점검을 분기별로 추진해왔으며, 내년 1월에도 설 연휴 대비 여객선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승하선 시설 및 구명·소화장비 상태, 여객 편의시설 안전 및 청결 상태, 교통약자 통행 불편 여부, 여객 불친절 사례 등 승무원 친절 응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여객안전수칙, 피난 요령, 비상시 대처요령 등 종사자 안전교육을 병행한다.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명절 연휴 등 휴가철에 여객선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도내 유관기관과 체계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 운항을 도모하고, 점검 결과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기에 개선해 여객선 이용객에게 최상의 해상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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