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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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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 돌입
  • 강채은
  • 승인 2019.12.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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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서귀포=동양뉴스] 강채은 기자 = 제주 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상품 신선 포장용으로 사용되는 아이스팩을 재활용도움센터 6개소(대정읍 하모3리, 표선면 표선1리, 중앙동, 동홍동, 서홍동, 대천동 강정지구)에 수거용기를 설치해 수거 후 매일올레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재사용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정읍 하모3리와 표선면 표선1리에서 수거된 아이스팩은 각 지역 재래시장(오일장)에서 사용되며 동 지역 4개소(중앙동, 동홍동, 서홍동, 대천동 강정지구)에서 수거된 아이스팩은 중앙동 매일올레시장에서 사용하게 된다.

아이스팩 재사용 시 1개당 약 200원(250㎖기준) 정도의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모아진 아이스팩을 사용하고자 하는 전통시장 내 상인 및 일반 주민 등은 중앙재활용도움센터, 대정읍 하모3리 재활용도움센터, 표선면 표선1리 재활용도움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배부받아 세척 후 사용하면 된다.

향후 서귀포시에서는 아이스팩이 일정량 모아지면 사용을 원하는 시장 내 상가에 직접 연락해 회수 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스팩 무료 재사용 권장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궁금한 사항은 서귀포시 생활환경과(760-3201)로 문의하면 된다.

지금까지 아이스팩은 재사용이 가능함에도 대부분 1회 사용 후 종량제 봉투에 버려서 소각처리 해야 하는 실정으로 자원낭비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었다.

또한 젤 성질의 아이스팩 내용물을 하수로 배출할 경우 수질 오염 부하량을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하며 불법 배출에 해당된다.

시는 이번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추진을 위해 우선 지난 8월 시장내 사용 실태 및 재사용 의향 파악, 9월 서울 성동구청 방문 재사용 실태를 확인 한 후, 10월 매일올레시장 상인회와 협의를 거쳐 사업 시행을 결정하게 됐다.

현재 전국적인 재사용 시행현황으로는 대표적으로 서울시 강동구청과 현대홈쇼핑이 상호 협약을 체결해 아이스팩 재사용을 실시 중이며, 성동구청도 재사용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부에서도 본격적으로 재사용을 활성화 하고자 ‘현대홈쇼핑, 서울시상인연합회, 소비자시민모임’ 등과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강명균 시 생활환경과장은 “지금까지 무심코 버려지던 아이스팩의 수거 및 재사용 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배출자(시민)와 수요자(전통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수거장소(재활용도움센터) 확대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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