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군산시, 내년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 집중
상태바
군산시, 내년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 집중
  • 강채은
  • 승인 2019.12.30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군산시청 제공)
(사진=군산시청 제공)

[군산=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일자리창출 등과 지속 성장 가능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을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의 원년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 및 민간판로 지원, 군산형 사회적기업 육성, 일자리창출 및 사업개발지원 등 총 13개 사업에 약 27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치, 사회적경제 자원의 발굴·육성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에 신규 진입을 촉진하고 기존 기업들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사회적경제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25개, 마을기업 5개, 자활기업 10개, 협동조합 120개 등 총 160개가 있으며, 연대조직으로 사회적협동조합인 ‘군산사회경제네트워크’가 올해 설립돼 활동 중이다.

또한, 올해 시는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계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제정된 ‘군산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조례’에 따라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구성과 ‘사회적경제발전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쳤다.

아울러,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리모델링한 ‘사회적경제인큐베이팅센터’를 내년에는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변경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안정적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한다.

강임준 시장은 “시는 내년을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의 경제가치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과의 연대로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한 해로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