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지난해 10월23일 국토교통부 노선조정심의위원회 심의결정 및 거제시, 경남도와의 협의를 통해 부산~거제 간 시내직행 좌석버스 개통날짜, 정류소 및 운행요금 등을 최종 확정했다.
개통 날짜는 오는 22일이며 운행업체는 17일까지 차량준비, 정류소 및 단말기 설치, 시운전 등 운행에 따른 준비사항을 완료할 예정이다.
부산~거제 간 시내버스 노선의 세부운행 사항은 국토부의 심의결정(안)의 범위 내에서 부산시와 거제시의 상호 합의 및 경상남도의 법적인 협의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운행노선은 부산 하단역~옥포를 경유~거제 연초까지며 거제시의 건의사항이 대부분 반영됐으나 고현까지의 종점 연장부분은 무산됐다.
중간경유지는 양 시의 합의과정에서 운행업체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해 부산시 3곳, 거제시 9곳을 추가, 모두 22곳의 정류소가 확정됐다.
배차간격은 25분 간격이 원칙이나 밤 9시 이후엔 30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첫차는 오전 6시, 막차는 밤 10시 30분으로 운행된다.
차량은 10대가 투입되며 요금은 부산과 거제시 각각 시내구간은 1,700원, 시외구간은 4,200원(일반인 카드기준)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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