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고객만족에 앞장 서겠습니다”
[아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충남 아산 온양농협(조합장 김준석)이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2020년 온양농협 공명지조(共命之鳥) 정신 함양을 위한 동시입수(冬時入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춘장대 바닷가에서 지난 1일, 실시된 이번 행사는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고자 정신수양과 체력을 가다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명지조(共命之鳥)란 '자기만 살려고 하면 공멸한다'는 뜻으로 평소에 김준석 조합장이 직원들에게 협동조합 정신을 일깨워주며 강조하던 사자성어다.
김준석 조합장은 “협동조합은 말 그대로 함께 도와가며 목표를 이루어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고객만족”이라며 “새해를 맞이해 새로운 정신으로 시작하자는 의미와 같은 마음으로 뜻을 이루자는 취지 아래 공명지조(共命之鳥) 동시입수(冬時入水) 결의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은 뜻을 같이하는 임직원 26명이 동참해 행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올해 들어 가장 추운 영하의 날씨에 바닷물에 들어간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새해 첫 날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지고자 바닷물에 뛰어드는 용기를 내는 자신의 모습을 보니 좋은 추억과 함께 정신무장이 된 것 같아 뜻 깊은 행사였다”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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