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구영회 기자 = 노웅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신임 주요당직자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지금 변하지 않으면, 정치 혁신하지 않으면, 민주당 변하지 않으면 우리 민주당 살아남을 수 없다, 6.4 지방선거 이길 수 없다고 확실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16일 노웅래 사무총장은 자신부터 주어진 직분에서 변화하는 모습 보이겠다면서 정치혁신을 통해서 6.4 지방선거 승리로 이끌어내고, 수권정당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민주당은 스스로가 인정하고 싶지 않건, 인정하건 간에 국민들은 우리를 무능한 이미지, 분열된 이미지, 뭐 제때 하나 결정하지 못하고, 매일 끌려가는 이미지, 이런 존재감 없는 집단으로 보고 있는 거 알고 있다고 반성했다.
 
따라서 그는 여기서 벗어나지 않으면 지방선거는 이길 수 없다면서 "욕먹더라도 원리 원칙대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제대로 일해서 꼭 6.4 지방선거 승리로 이끄는데 우리 다 같이 힘 합쳐서 밀알이 되고자 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시민들의 정치에 대한 열망들을 잘 읽고, 이를 정치적으로 법과 제도와 정책적으로 잘 가다듬어 내는데 묵묵히, 조용히 최선을 다해 일하도록 하겠다며 많은 격려와 질책을 부탁했다.
 
김관영 당대표 비서실장은 ▶민심을 생생하게 가감 없이 전달하는 역할 ▶지방선거와 관련해 편향 없는 보필 ▶물리적 화합이 아닌 화학적 화합에 최선을 다 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윤석 수석대변인은 앞으로 당의 입장을 절제되고, 품격 있게 여러분들에게 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 직을 벗어났을 때 따뜻하고 진정성 있게 함께 했노라"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진 홍보위원장은 "민주당은 지금 내부혁신이라고 이야기하지만 혁신이 아니라 혁명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홍보혁명이 일어나고 있구나'라는 이야기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고, 일사불란하고 일목요연한 메시지 전달, 국민 여러분께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