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동양뉴스통신] 구영회 기자 =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정부와 지자체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알선에 전념하는 부서를 만들고, 취업 실태를 파악해 좋은 중소기업 일자리를 청년들에게 연결하는데 보다 적극적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16일 청년층 취업자가 2000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지난 해에는 379만 명 정도로 가장 최저라는 따가운 지적이 있다면서, 청년정책연구센터와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가 서로 연계하면서 법령 및 기타 시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새누리당 법안 중 서비스산업 발전기본법, 고용상 학력차별 금지법률, 사내 하도급 근로자 보호 법률, 취업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같은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청년들을 빨리 잘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개혁특위의 활동 시한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정개특위 활동의 핵심현안이 되고 있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해 여러 가지 문제가 제기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황우여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공천권을 국민에게 되돌리기 위해 '오픈프라이머리'를 제안한 바,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당론을 조속한 시일 내에 확정할 필요가 있고, 내주 중 의총을 열어 당론을 결집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