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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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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개최
  • 오정웅
  • 승인 2020.01.20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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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0시 30분,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서 '행복한 명절 보내기' 개최
지난해 설
지난해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 (사진=달서구청 제공)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 주민들과 함께 한국의 설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절인성다도체험교육원' 회원과 외국인 주민,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해 한국 명절이 생소한 외국인 주민들과 함께 설 명절의 의미와 풍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복도 입어보고, 떡만둣국 등 명절 음식도 먹고,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전통민속놀이도 체험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한편, 달서구는 대구에서 가장 많은 1만여명의 외국인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07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한국어교육, 통·번역서비스, 다문화자녀 언어발달 지원, 결혼이민자 일자리 체험 캠프, 다문화 축제 및 한글백일장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서로의 복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우리나라 명절문화에 대한 이해를 넘어 우리지역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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