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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발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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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발굴 강화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4.01.1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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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 강화·우선 돌봄 차상위제도 홍보 등
[청원=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원군은 16일 동절기를 맞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보호와 신규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계속되는 혹한기 추위를 맞아 취약계층의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마을 이장과 우체국 집배원, 읍·면 사회복지공무원, 군 사례관리사들을 통해 매일 안부를 확인하는 등 사례관리를 강화해 취약계층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군은 취약계층에 대한 사례 관리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비가 부족한 취약계층에게 산림 과와 연계해 50가구에 250t의 땔감을 지원했으며,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 저소득층 236가구에게 4만7200장의 연탄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 상위계층 중 3개월 이상 도시가스요금을 미납하는 세대를 발굴해 가구당 20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군은 차 상위계층에 대한 지원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가 부족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위해 ‘우선 돌봄 차상위제도’를 홍보해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우선 돌봄 차 상위 자격을 획득하면 통신요금 감면과 정부양곡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한국에너지재단의 전기요금 긴급지원과 한국장학재단 취약계층장학금 지원 등 관련부처의 각종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어 취약계층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가구원들의 소득․재산조사 결과 최저 생계비 120%이하로, 해당 읍·면사무소에 급여제공 신청서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우선 돌봄 차 상위 지원제도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관할소재지 읍·면사무소나 청원군 주민생활과(043-251-312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 보호를 받고 있는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사각지대로 위기사항에 처해 있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많은 군민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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