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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교통환경 개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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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교통환경 개선사업 추진
  • 오정웅
  • 승인 2020.01.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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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5억원 투입, 교통사고 잦은 곳 4개 지점, 1개 구간
새방골 지하차도 개선사업 (사진=서구청 제공)
새방골 지하차도 개선사업 (사진=대구 서구청 제공)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올해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개선대상은 4개 지점과 1개 구간으로 동일지점에서 연간 교통사고가 5건 이상 발생된 곳이다. 4개 지점은 달성고등학교 앞, 비산6동 우체국 앞, 북부정류장 정류장 출구 교차로, 중리(광명)네거리이다. 1개 구간은 이현삼거리에서 (구)서진중학교 앞이다.

주요개선 내용으로는 횡단보도 주변에 불법 주·정차 방지를 위한 황색복선과 안전펜스 설치, 교통섬 부근에 안전지대 설치 및 시설유도봉 설치 등이다.

북부정류장 앞 동편은 교통섬을 만들어 차량의 우회전이 용이하도록 개선하며, 중리(광명)네거리는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설치하고, 동·북쪽 보도를 확장해 우회전 차량의 과속을 예방한다.

또한, 이현삼거리에서 평리네거리 구간은 미끄럼포장, 전방신호기를 설치하고 정지선을 후방으로 옮긴다. 서평지하도에서 우회전하는 차량과 마을에서 진입하는 차량의 추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의 교통섬을 조정해 안전을 더 확보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8년도 15명에서 2019년도 8명으로 50%정도가 감소했다"며,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해 사고를 줄일 수 있는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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