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영어경시대회 우수학생 글로벌 체험
▲ 반기문 UN사무총장이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조언을 해주고 있다. (사진제공 충북도교육청) |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16일 반기문 영어경시대회 우수 입상자 등 38명의 학생이 반기문 UN사무총장과의 만남 등 글로벌 체험 연수를 마치고 17일 돌아온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글로벌 체험연수를 떠난 학생들은 UN본부 방문, 미국 동부 지역 문화체험과 대학 탐방 등 7박 9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특히, 10일 뉴욕에서 UN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사무총장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세계를 향한 꿈을 키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반 총장은 학생들에게 ‘머리는 구름위에, 두발은 땅위에’라는 말을 인용하며 “높은 이상을 갖되, 자신의 현실을 직시하고 목표를 세울 것”을 당부했다.
또 “현재 세계는 하나의 지구촌이다”며 “75억 명 개개인의 존엄성이 인정될 때 행복한 세계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안목을 키울 것”을 조언했다.
반 총장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은 학생들은 남은 일정동안 예일대, 하버드대, 프린스턴대 등의 대학을 견학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며 견문을 넓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과 성취의식을 갖고 큰 꿈을 품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글로벌 체험에는 제7회 반기문 영어경시대회 우수 입상 학생 28명(도내 학생 21명, 타시도 학생 7명)과 지역우수 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선발된 읍·면 지역 우수학생 10명 등 38명의 학생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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