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설날 당일 발생한 울산 대곡댐 성묘 선박 침몰사고의 발생 원인이 승선인원의 초과 탑승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관리단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지난 2019년 건조된 1.9t급 댐 관리용 선박이다.
탑승정원 7명으로 제작됐지만 이날은 선장을 포함해 총 10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날 25일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삼정리 대곡댐에서 성묘객 10명을 태운 선박이 침몰해 1명이 숨졌다.
이 날 사고는 낮 12시 16분께 발생했다. 선박이 침몰하면서 탑승객 3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으며 6명은 구조됐다. 하지만 1명은 실종됐다.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과 경찰은 사고발생 3시간 30분여 만인 오후 3시 46분께 실종자를 찾았으나 사망한 것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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