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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방역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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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방역대책 추진
  • 오정웅
  • 승인 2020.01.30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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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대책본부 운영, 24시간 비상대응 근무, 선별진료소 설치
대구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서구청 제공)
대구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서구청 제공)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강화를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비상방역체계 점검에 나섰다.

서구는 지난 1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대응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 주차장에 음압시설이 구비된 선별진료소를 가동해 의심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서구는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총괄팀, 감시대응팀, 역학조사팀 등 5개팀 25명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에 마스크를 비치하고,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과 문화회관 등의 다중이용시설에는 손소독제와 예방수칙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구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도 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내달 8일 예정된 '천왕메기 정월대보름 동제행사'를 취소했다.

발열, 호흡기계통 등의 의심증상이 있는 주민은 서구보건소 신종감염병 전용상담(663-3176, 3178)이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하면 된다.

류한국 구청장은 "감염병 위기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구에서도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의료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주민들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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