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가 생계형 노후 경유차의 운행에 따른 미세먼지 발생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총 14억원을 들여 350대를 지원하며 상반기 100대분을 우선 신청 받는다.

등기우편 신청은 오는 3일부터 21일까지, 방문 신청은 19일부터 21일까지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받는다.

신청 대상은 경유 자동차를 폐차한 후 LPG 1t 화물차를 신규로 구입하고자 하는 차량 소유자 또는 기관이다.

지난해에는 조기 폐차 지원 대상자에 한해서 지원되던 것이 올해는 조기 폐차 지원 대상자 여부와 상관없이 경유 자동차를 폐차한 경우로 확대해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400만원이며, 조기 폐차 대상인 경우는 조기 폐차 지원금 최대 2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 방법 및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의 시정소식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도심 내 운행하는 생계형 차량인 1t 화물차를 대상으로 LPG 1t 트럭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며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허지영 dybodo@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