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014년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 선점과 지역의 미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9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키로 했다.
 
시는 지역 대학과의 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해 ▲충북녹색산업진흥원 운영 활성화 ▲태양광산업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대학 IT연구센터 육성 등 총 3개 사업에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특히 산업재산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허청과 함께 각각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기업 특허출원 지원, 지식서비스 융·복합 지원, 기업의 맞춤형 브랜드·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 지원 등 맞춤형 지식재산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010년부터 청원·증평·음성·진천군과 공동 추진 중인 충북광역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에도 4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폐수·폐열·폐산 등 폐기물 재이용 연구개발과 지역연계 물질순환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충북도, 청원군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 행사에 참여하고 충북테크노파크 운영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응오 경제과 미래산업담당은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 산업과 지식재산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