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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내 목표는 강남에 빌딩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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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내 목표는 강남에 빌딩 사는 것"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1.31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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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정경심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정경심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후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내 목표는 강남에 빌딩을 사는 것"이라고 동생에게 말한 사실이 법정에서 공개되면서다. 검찰은 공직자 신분인 조 전 장관이 '주식 백지신탁' 의무가 있는데도, 정 교수가 고수익을 추구한 것이 결국 각종 금융범죄로 이어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인권) 심리로 열린 정 교수의 두번째 공판기일에서 검찰이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정 교수와 동생 사이의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날 재판은 검찰측이 서증조사 내용에 대해 진술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 문자메시지는 정 교수의 남편인 조 전 장관이 민정수석에 임명된 이후인 2017년 7월 7일 정 교수와 동생 사이에 주고 받았다.

당시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에게 코링크PE가 운용하는 블루코어 펀드에 관해 설명을 들은 정 교수는 동생에게 문자메시지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내 목표는 강남에 건물을 사는 것" , "나 따라다녀 봐", "길게 보고 앞으로 10년 벌어서 애들 독립시키고 남은 세월 잘 살고 싶다"는 등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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