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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 충남체육회장 취임식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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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 충남체육회장 취임식 전격 취소
  • 최진섭
  • 승인 2020.02.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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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체육회 김덕회 초대 회장. (사진=충남체육회 제공)
충남체육회 김덕회 초대 회장. (사진=충남체육회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체육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체육회 초대 민선 회장으로 당선된 김덕호 회장의 취임식을 전격 취소했다고 3일 밝혔다.

도체육회에 따르면 초대 민선 체육회장의 취임식을 오는 17일 내포신도시 문예회관에서 회원종목단체, 각 시·군체육회, 지도자 등 체육인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협조 요청을 보내와 전격 취소하게 됐다.

도체육회는 협조 요청의 경우 각 단체의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하라는 권고 사항이었지만 다중이 집합하는 행사라는 점을 감안해 취임식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덕호 초대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도 체육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와 지도자, 생활체육 동호인 등 모든 체육인들도 철저한 위생관리와 예방 매뉴얼을 준수해 이번 사태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자”고 당부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각 시·군체육회장 취임식과 각종 체육행사 등을 잠정 연기 또는 취소를 권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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