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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대한항공...우리카드 '맹폭' 11연승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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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대한항공...우리카드 '맹폭' 11연승 좌절
  • 송성욱
  • 승인 2020.02.09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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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5연승의 2위 대항항공과 10연승의 1위 우리카드가 격돌했다.

비에나가 오픈 공격을 성공 시키고 있다.(사진=KOVO  제공)
비에나가 오픈 공격을 성공 시키고 있다.(사진=KOVO 제공)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5라운드에서 대한항공이 세트스코어 3-1(33-31 21-25 25-19 25-19)로 이기며 올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3-2로 앞서게 됐다.

6연승을 기록한 대한항공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20승 8패 승점 56을 기록해 1위 우리카드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에서 우리카드가 앞서며 2위를 유지했다.

반면 1위 우리카드는 10연승 행진을 달리다 홈에서 대한항공에게 일격을 당해 연승 행진이 마감됐지만, 시즌 20승 7패 승점 56점으로 여전히 1위를 지켰다.

이날 경기는 대한항공의 다양한 공격 루트로 우리카드를 압박해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데 주효했고, 한선수 또한 다양한 볼배합으로 고른 득점을 지원해 6연승을 이끌었다.

대한항공은 비에나가 33점을 득점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정지석 20점, 김규민 12점, 곽승석 10점으로 뒤를 받치며 다양한 공격 루트로 우리카드 진영을 맹폭했다.

이에 반해 우리카드는 4세트까지 가는 접전 속에서 펠리페가 27점으로 분전했지만 집중력에서 앞선 대한항공을 넘기는 역부족이였다. 

연승 행진을 10에서 멈춘 우리카드는 잠시 숨 고르기를 통해 팀을 재정비해 다시 반격의 카드를 준비한다면, 다음 경기에서 후유증이 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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