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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20 충남체전' 3무(無) 대회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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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20 충남체전' 3무(無) 대회로 추진
  • 최진섭
  • 승인 2020.02.11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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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일회용품, 플라스틱 ZERO, 지속가능 시민참여 문화체전 UP
충남 당진시는 ‘2020 충남체전’을 쓰레기와 일회용품, 플라스틱이 없는 ‘3무(無) 대회’로 치른다는 방침을 세웠다. (사진=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는 ‘2020 충남체전’을 쓰레기와 일회용품, 플라스틱이 없는 ‘3무(無) 대회’로 치른다는 방침을 세웠다.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당진시는 ‘2020 충남체전’을 쓰레기와 일회용품, 플라스틱이 없는 ‘3무(無) 대회’로 치른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일 당진시청 회의실에서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시체육회, 시 관련부서가 모여 범시민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대회 목표인 ‘가장 기억에 남는 체전’을 지속가능한 체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쓰레기, 일회용품, 플라스틱을 없애는 행사로 추진키로 협의하고, 일회용품, 플라스틱 제품의 제공을 금지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플라스틱 물병을 제공하지 않고 운동장 내 음수대를 설치키로 했다. 또, 비닐 방석을 제공하지 않고, 일회용 야광봉 대신 핸드폰 손전등으로 대체 하는 등 쓰레기 발생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시·군체육회를 통해 응원도구 사용 시 플라스틱 제품이나 일회용품을 제공하지 않을 것을 협의하고 있으며, 친환경 바이오 의자를 관람석으로 배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충남체전은 도민체전과 도민생활체전이 통합돼 열리는 첫 번째 통합체전인 만큼 지속가능한 체육행사로 기억될 수 있도록 시민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체육 행사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며 “많은 시민과 도민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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