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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창업혁신도시 조성계획 발표…205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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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창업혁신도시 조성계획 발표…2056억원 투입
  • 허지영
  • 승인 2020.02.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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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시청 제공)
(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올해 부산형 창업혁신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아시아 제1의 창업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부산형 창업 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총 2056억원(국비 827억원, 시비 386억원, 민관 843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중점 추진전략은 거점별 창업인프라 확대, 유니콘기업 배출을 위한 프로그램 고도화, 데스밸리 극복을 위한 자금지원 생태계 구축, 글로벌 창업문화 확산과 글로벌 창업도시 도약 등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지정된 부산창업촉진지구 집적화를 지원하고, 중기부 스타트업 파크, 과기부 실험실 창업선도대학, 지식산업센터, 창업지원주택 등 정부 사업과 연계한 신규 창업 인프라를 확충한다.

또 부경대 드래곤밸리(용당), 부산대 PNU AVEC(장전동), 한국 장학재단 창업지원형기숙사(연산동), KT&G 상상마당 현실센터(서면) 등 민간주도·공공지원 신규 창업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창업 컨트롤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지난해 동남지방통계청과의 협업으로 전국 최초로 개발한 부산창업동향통계의 국가통계 승인도 상반기 중 추진한다.

인공지능·게임·콘텐츠·가상현실·증강현실·블록체인 등 4차산업 대응 지식서비스 산업과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또 창업기업의 데스밸리 극복을 위한 자금지원 생태계 구축을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펀드를 확대할 예정이다.

창업문화확산을 통한 도시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연간 2만1000여 명의 소프트웨어 창의 인재와 글로벌 혁신창업 미래 인재 양성하고, BSW Bounce 2020 부산스타트업 위크 행사 활성화 등을 추진해 부산을 글로벌 창업도시로 브랜드화한다.

오거돈 시장은 “좋은 마음의 힘과 창조성, 사람 사이의 협동에서 가치가 생성되고, 창업은 이러한 가치 추구를 위한 열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창업기업을 위해 시의 역량을 모아서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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