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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학교예술교육 활성화…1학생 1예술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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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학교예술교육 활성화…1학생 1예술교육 추진
  • 허지영
  • 승인 2020.02.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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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체험중심의 1학생 1예술교육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예술교육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학생주도의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전 초·중·고 학생자체예술동아리와 지역문화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울산학생교육문회회관은 울산 중구 (구)동중학교에 위치해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학생주도의 다양한 예술체험 장소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악기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악기뱅크, 실용음악실, 개인연습실을 운영해 누구나 쉽게 악기를 배울 수 있다.

또 도예실·목공실·창작공작실 등이 마련돼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분야의 미술 체험도 가능하며, 각종 미디어‧문화 체험 활동실과 학생 자치공간, 공연장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중등학생예술제와 울산교육문화예술제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확대 추진한다.

울산교육문화예술제는 연극, 뮤지컬, 오케스트라, 사제동행작품전, 교사예술동아리 발표 등 분야를 더욱 다양화하기로 했다.

예술제 기간도 기존 5일에서 2주간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이 밖에도 1학생 1예술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학생오케스트라, 악기지원사업, 미술 동아리 등 71개교를 지원하며, 각 지원청에서도 23개교를 선정해 학생오케스트라를 지원한다.

각 지역별 예술드림거점학교 및 예술이음연구학교를 통해 지역연계 예술교육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장원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1학생 1예술체험 활성화로 모든 학생이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유학년제 실시로 인해 체험중심의 예술교육이 필요한 시점에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의 개관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크게 환영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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