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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사업본부, 위기가정 발굴 등 지역 사회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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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사업본부, 위기가정 발굴 등 지역 사회안전망 강화
  • 우연주
  • 승인 2020.02.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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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13일 미추홀구의 복지위기가구 발굴시스템인 '골-KEEPER' 참여를 위해 미추홀구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골-KEEPER는 미추홀구에서 시행하는 사회적 위험증가에 따른 복지 위기가구 발굴 대책에 따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운영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 미추홀구에 설치된 8만8000여 수도수용가를 관리하는 중부수도사업소 수도검침담당자 36명이 장기체납자 및 0t 수용가 등 숨어 있는 위기가정을 발굴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수도검침담당자는 3개월 이상 수도요금이 체납됐거나 장기간 공가 등의 사유로 수도 사용량이 없는 사각지대의 취약세대 등을 발굴하는 무보수 명예직 복지활동가로서 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3개월 이상 체납된 수용가가 4500여 가구, 장기 수도사용량이 없는 수용가는 1500여 가구이며, 이들 수용가에 대한 위기가정 발굴 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의 안전망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번 협약에 참가한 중부수도사업소 검침담당자는 “상수도사업본부와 미추홀구간의 협약 체결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골목복지에 앞장서는 검침담당자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미추홀구와 손잡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워터그리드 구축 일환으로 시행하는 원격검침을 확대해 사회안전망과 접목하는 상수도 선진화 사업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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