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울산교육청, 수학체험 문화공간 '울산수학문화관' 추진
상태바
울산교육청, 수학체험 문화공간 '울산수학문화관' 추진
  • 허지영
  • 승인 2020.02.13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현 약수초등학교 별관동에 연면적 2833㎡, 4층 규모로 울산수학문화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은 경남,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수학문화관을 운영하게 된다.

울산수학문화관 설립은 대형교구 전시체험관, 수학클리닉실 등 총 18개관이 설치될 예정이며, 학교 유휴 공간 활용 차원을 넘어 지역 균형 발전과 울산, 경주 동부 역사·문화와 연계한 교육·관광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단순 전시·체험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넘어 무료 수학교구대여사업을 통해 학교 수학 수업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 주말 가족수학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학 수학체험 캠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울산수학문화관이 설립되면 산업 수학, 메이커스 교육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수학교육과정 운영 시설 인프라 구축과 수학 불안으로 학습장애를 겪는 학생들의 치유 공간이 될 것이다.

허성관 미래교육과장은 “설립 과정에서부터 학생, 학부모, 지자체, 시민사회 등이 모두 함께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울산 시민과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울산수학문화관이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