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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성공 개최 준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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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성공 개최 준비 착수
  • 허지영
  • 승인 2020.02.14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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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14일 오전 11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진단 구성 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는 시,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시 산하기관, 교육청, 경찰청, 기타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합쳤다.

포럼 추진 상황과 포럼 추진과 관련 기관·부서별로 개략적인 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포럼 추진과 관련한 협조 사항,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울산에서 열린다.

개회식, 한-러 지방정부 양자 회담 및 전체 회의, 한-러 경제협력 세션(남·북·러 삼각 협력, 비즈니스, 에너지), 첨단융합기술 세션, 문화예술 세션 등이 진행된다.

올해는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이에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정례화를 모색하고 양국 지방간 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성공적인 포럼 추진을 위해 단장에 경제부시장, 부단장에 미래성장기반국장을 선임하고 시 관련부서, 정부기관, 시 산하기관, 유관기관 등으로 추진단을 구성했다.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지난 2017년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한국과 러시아 양 대통령의 개최 합의와 2018년 6월 러시아 모스코바에서 한국과 러시아 정부 간의 양해각서 체결로 매년 한국과 러시아가 번갈아 가며 열린다.

2018년 경북 포항에서 제1차 포럼, 지난해 연해주 블라디보스톡에서 제2차 포럼이 각각 열렸다.

조원경 경제부시장은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정부의 신북방 정책과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의 토대를 마련하고 시가 북방경제협력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포럼 개최를 위해 정부기관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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