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이종윤 청원군수가 “최근 전국 고창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비해 관내 축 산 농가를 중심으로 차단 방역을 강화하라”라고 지시했다.
 
이 군수는 20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지난 17일 전국 고창에서 고병원성 AI발생으로 오리 2만여 마리를 살 처분해 우리 군에서도 긴급 방역을 실시하며 AI확산에 예의주시하고 있다”라면서 “AI는 전염성이 아주 강해 축산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농가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하라”라고 주문했다.
 
또한 “얼마 전 아이돌 가수 부친이 치매에 걸린 조부모를 목 졸라 숨지게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군에서 추진하는 치매노인사례관리, 치매조기검진, 인지재활교실 운영, 저소득층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우리 군에서는 단 한 건의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1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읍·면 순방에서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이 접수되고 있다”라며 “관련 부서에서는 주민불편사항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검토해 신속히 추진하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