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일선 복지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동(洞)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3주에 걸쳐 ‘찾아가는 통합조사 실무체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매년 사업주관 부서에서 집합교육으로 진행해 왔으나 ‘복지깔대기’로 불리는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으로 추진한다.
구청 통합조사 팀원들이 관련 업무를 처음 맡은 담당자와 교육 희망 직원들을 대상으로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복지사업별 대상자 선정기준부터 초기 상담요령, 복지급여 신청 접수 시 유의사항,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활용법까지 꼼꼼히 알리고 선배공무원의 각종 노하우도 전하면서 업무 관련 의견 등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직접 교육을 통한 구(區)와 동(洞)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업무를 진행하고, 담당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더 나은 복지행정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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