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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자, 대구 계명대서 발생...참석인원 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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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자, 대구 계명대서 발생...참석인원 59명
  • 오정웅
  • 승인 2020.02.2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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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본관 (사진=오정웅 기자)
대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본관 (사진=오정웅 기자)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계명대 영어전용 단과대학인 Keimyung Adams Collage(계명 아담스 컬리지, KAC) 신입생이 '코로나 19'에 감염됐다.

지난 18일, 계명대 KAC는 성서캠퍼스 동영관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영어레벨 테스트와 수강신청 안내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입생 가운데 1명이 신천지교회 소속이며, 21일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이 행사에는 신입생 55명, 조교 2명, 직원 2명 등 모두 59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명대는 긴급히 동영관 폐쇄를 결정하고, 참석한 학생들에게 확진자 발생 사실과 함께 자가격리를 요청했다.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 및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계명대의 학사일정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 집단 행사를 가급적 연기하거나 철회하라"고 전국대학에 여러차례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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