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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과수 특화품목 8개 분야에 4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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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과수 특화품목 8개 분야에 45억원 지원
  • 한미영
  • 승인 2020.02.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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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과수 특화품목 육성사업에 45억 지원(사진=남원시 제공)
(사진=남원시 제공)

[남원=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남원시가 과수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고 남원과수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확대키 위해 2020년 8개 분야에 45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해부터 매년 7억원을 투자해 현대화된 복숭아시설을 갖춰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춘향골 복숭아를 생산하게 됐으며, 지리적 자연환경을 활용한 고랭지(운봉·인월·아영·산내) 포도와 새로운 품종인 샤인머스켓이 보급돼 포도재배면적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시는 매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품질 포도생산단지를 조성 중이며, FTA대응 과수시설현대화사업으로 품종갱신사업 등 품질고급화를 통한 명품 포도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덕과지구, 올해 송동지구가 과실전문생산단지로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해 완료 및 추진 중에 있다.

이밖에도 과원내 암반관정, 배수로 및 경작로 개설 등 생산기반 구축지원을 통해 영농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고품질 과실생산과 유통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특용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특용(약용) 재배생산농가에 종자 및 자재비용 등 1억원의 예산 지원과 신소득 작물 발굴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천혜의 지리적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과수를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연과 농업이 하나 돼 창조농업을 실현해 전국 최고의 과수단지로 우뚝 설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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