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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국도1호선 상개졸음쉼터서 지역 농산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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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국도1호선 상개졸음쉼터서 지역 농산물 판매
  • 한미영
  • 승인 2020.02.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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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전주국토관리사무소 위탁운영 업무협약 체결
완주군-전주국토관리사무소 MOU체결(사진=완주군 제공)
완주군-전주국토관리사무소 MOU체결(사진=완주군 제공)

[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완주군은 국도1호선 상개졸음쉼터 공간에 간단한 식음료와 지역 농산물 등을 판매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25일 군은 전주국토관리사무소와 상개졸음쉼터 위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국토관리사무소는 완주군에 주차장 10면과 화장실, 그늘막 등이 갖춰진 상개졸음쉼터를 제공하고, 졸음쉼터 내 간이판매장 설치도 허가하기로 했다.

또한, 군은 졸음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운영을 지도·감독하며, 지역 농산품 판매는 이르면 오는 4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기관과 자치단체가 국도변 환경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졸음쉼터 내 판매시설 설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인근 국도변의 불법 판매시설에 대한 단속과 철거 등 안전한 국도 만들기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도변 환경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기관과 자치단체가 손을 맞잡았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며 “상개졸음쉼터 사례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전국 국도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전주국토관리사무소와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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