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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신천지교회 및 부속기관 폐쇄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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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신천지교회 및 부속기관 폐쇄 조치
  • 허지영
  • 승인 2020.02.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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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가 대구와 같은 지역사회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내 신천지교회 시설 20개소에 대해 일시적 폐쇄조치에 나선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그중 3명이 신천지교회 신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확진자 중 2명이 첫 번째 확진자와 함께 예배에 참석한 것이 확인됐다.

이번 폐쇄조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법 제47조(감염병 유행에 대한 방역 조치)'와 '제49조(감염병의 예방 조치)'에 따른 것이다.

폐쇄 대상은 총 20개소로 본관 신천지예수교회 1개소, 부속기관 19개소이며, 구·군별로 중구 5개소, 남구 11개소, 동구 2개소, 북구 1개소이다.

폐쇄 기간은 내달 9일까지 2주간 시행되며, 추후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는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신천지교회 시설 20개소에 대해 폐쇄일로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폐쇄된 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천지교회 폐쇄 조치는 신천지 교인을 포함한 울산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신천지 교인 중 대구나 청도를 다녀온 분들은 스스로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해 상담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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