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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코로나19 확진…계명대학교 동산병원 6명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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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코로나19 확진…계명대학교 동산병원 6명 확진자 발생
  • 오정웅
  • 승인 2020.02.2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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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사진=오정웅 기자)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사진=오정웅 기자)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25일,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성서)에서 소아외과 전문의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24일 직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25일에는 직원 4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 수가 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신천지교회 신도 2명도 포함돼 있다.

이날 소아외과 전문의가 확진판정을 받았으나 아직까지 접촉자는 없다.

확진판정을 받은 전산운영팀 직원은 신천지 교인으로,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직원 30명에 대해서는 별관 2층에 코호트 격리조치됐다.

대구은행 청원경찰인 확진자 역시 신천지 교인으로, 대구은행 계명대 동산병원점은 폐쇄조치됐다.

혈관초음파실 방사선사인 확진자로 인해 직원 7명은 자가격리 조치됐고, 접촉환자의 경우 입원환자 1명은 1인실 격리조치하고, 퇴원환자 1명 및 외래환자 11명에 대해서는 문자통보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 관계자는 "병원 내부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불안한 가운데 마스크조차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걱정이 크다"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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