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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460곳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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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460곳 확대 추진
  • 우연주
  • 승인 2020.02.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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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표지판(사진=인천시 제공)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표지판(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는 관내 공항, 백화점 등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를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전국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음식점 조리장 및 객석·객실 청결실태 등 64개 항목에 대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평가를 거쳐 점수에 따른 3단계(매우우수, 우수, 좋음)의 등급을 지정, 우수업소를 공개 운영하는 제도이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지정서와 표지판 교부,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시설 개·보수 융자 지원, 위생용품 지원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인천시는 지난해 232개소에 대해 음식점 위생등급을 지정,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두고 현재까지 총 411개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는 공항,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20개 우선구역 선정을 통해 460개소 신규지정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현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군·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광찬 위생정책과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만 어떤 환경에서 얼마나 위생적으로 만들었는지도 중요한 사항으로 2017년 5월부터 우수한 업소를 가려내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라며 “그러나, 홍보 부족으로 시민의 인지도가 매우 낮아 올해에는 미디어, 지역신문, 홈페이지, 관광 책자 등을 적극 활용해 대 시민 홍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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