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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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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
  • 서인경
  • 승인 2020.02.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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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전경(사진=원주시청 제공)
원주시청 전경(사진=원주시청 제공)

[원주=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원주시가 2019년산 쌀 가격 하락에 따른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쌀 변동직불금 8억8000만원을 3887농가(2409㏊)에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쌀 변동직불금은 정부가 정한 쌀 직불제 목표가격 대비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이 낮은 경우, 발생한 차액의 85%를 보전해 주는 제도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수확기 평균 쌀값이 18만9994원으로 형성된 가운데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목표가격이 21만4000원으로 통과됨에 따라 이번에 변동직불금을 지급하게 됐다.

지난해 변동직불금 지급 단가는 쌀 80㎏ 기준 기지급 고정직불금 1만4925원을 제외한 5480원을 67가마로 계산해 ㏊당 36만7160원으로 결정됐으며, 농협중앙회 시지부를 통해 농가별 지급을 완료했다.

김인수 농정과장은 “이번 쌀 변동직불금 지급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부터는 쌀·밭·조건직불제가 공익직불제로 전면 개편돼 변동직불금 지급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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